2012-11-04

The Mind and the Market: Capitalism in Western Thought by Jerry Z. Muller :자본주의의 매혹 돈과 시장의 경제사상사


근현대 자본주의의 태동과 변화를 빠르게 짚다!

이 서적을 구매한 것은 거의 3년 전인듯하다. 2년의 유학생활을 마친 후 뒤늦은 탐독에 들어갔다.
본인은 평균의 경제지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양사에 대한 관심이 약간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재미읽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양사나 경제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번역된 이 서적을 통해 서양사 그리고 자본주의의 변천과정에 대해 어느정도 큰 문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한번의 정독으로는 이 책이 담고있는 정수를 모두 흡입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2번 혹은 3번을 읽는다면 깨닮음이 있으리라 믿는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서양의 역사에서  Jewish가 왜 악랄한 인종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유럽 그리고 미국의 경제와 산업, 예술을 이끌어가는 유대인들이 참 많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상거래를 부도덕한 것으로 보았고 유대인에게 상거래를 떠넘겼던 수백년의 역사가 이들을 자본주의 세계에서 가장 큰 리더로 이끈 원동력이란 것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던 것이다.
많은 학자들이 자본주의사회에 대해 우려를 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대체할 사회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았을 때, 우리세대에서는 자본주의의 역할이 작아지진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절판된 한글판이 분명 도서관에 비치되어있을 것이다. 내가 속한 20-30대 뿐만 아닌 전 연령층의 독자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겟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