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4

Eastbound and Down


HBO의 19금 Comedy Eastbound and Down 
시즌 1 줄거리
왕년(전성기가 무지 짧은 것 같던)의 Major pitcher인 Kenny Powers는 마약/여자/술/담배/멘탈문제 5종세트로 인해 은퇴한 후 띵가띵가 돌아다니는 부랑자이다. 그는 한창 잘나갈 때 벌어둔 돈을 바로 탕진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의 형은 친동생을 받아주지만 형부의 눈치가 보이는데...
작은 동네 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하는 동창들에게 기웃거려보고 자신의 연인이었던 April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기 일쑤다. 이 Kenny를 닮고 싶어하던 Stevie는 억압되어있던 자신의 봉인이 풀리고 정신없이 Kenny 오타쿠로 변신하게 된다. 
April을 그녀의 남편인 고등학교 교장으로 부터 쟁취하고 다시 그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되어 그 마을을 April과 함께 떠나기로 하는데... 아뿔싸, 그 계약이 파기되어버리고 April을 중간 주유소에 버려둔채 줄행랑을 치는 Kenny를 보면서 시즌1은 마무리가 된다. 
 
주인공 Kenny 역을 맡은 Danny McBride는 실제 성격이 '개 같지 않나?'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Disgusting한 연기를 선보인다. 
Twitter 비난글에 대해 분을 참지 못하는 Danny

19금이기에 상당한 노출를 선보이는데 '안구정화는 필수'이다.
Kenny의 팬클럽회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Stevie역의 Steve Little의 얼간이 연기는 30 Rock의 Receptionist Kenneth로 열연하고 있는 Jack Mcbrayer과 쌍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Kenny 와 Stevie 



30rock 의 Keneeth


이 쇼의 주인공과 Showtime의 19금 comedy Californication의 주인공 Hank는 비교할 수 있지 않나?
Kenny가 더티한 이미지라면 Hank는 새련된 playboy라고 볼 수 있다. 
 
Californication의 Womanizer Hank Moody

쇼 자체를 두고 봤을 때도 Eastbound and Down은 90년대 복고풍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본다면 Californication은 2010년대의 쇼를 대표하지 않나 싶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