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4

Apflickorna; She Monkeys (2011)


최근에 부쩍 자주 접하게되는 스웨덴 영화에 이어 이번엔 핀란드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일단 이영화를 보면서 "Fish tank" 와 "Rosetta" 가 겹쳐졌다.
주인공 소녀의 성장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면을 가진 주인공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동정어린 눈길을 주게 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 Emma는 시골 촌동네에서 아빠, 어린 여동생과 살아가는 소녀이다. 그녀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졸업했는지는 알길이 없다.


 그녀는 말곡예팀에 합류하게 되고 거기서 Cassandra를 만나게된다. cassandra는 곡예팀의 일원으로 Emma에게 동성으로서의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엠마의 동생Sara은 누나를 시기한다. 그 시기는 누나가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이다. 엠마의 동생은 성숙한 여자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자신의 사촌인 Sebastian이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

내가 바라본 이영화에서 주인공은 Emma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은 Emma의 동생이다.

두 자매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행보를 걷는지...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인 것이다. Emma는 여하튼 Cassandra를 제치고 대회에 나가고, Sara는 Sebastian에게 된통 거절당하게 된다.

한정된 로케이션과 소수의 인물들로 구성된 조용한 영화.  동성애의 요소를 집어넣었으나 스토리상 큰 요소는 아니라는 개인적 견해이다.

어떠한 것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표현한 영화이고 주인공의 목표가 뚜렷하게 보여지는 이해하기 쉬운 영화라고 볼 수 있다.

Photos' Source: http://www.atmo.se/film-and-tv/shemon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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